아직 당신을 위해
사랑한다는 그 이상의 말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나,
당신을 사랑한다고만 합니다.
재물과 권력으로 채워지지않은 초라한 육신에
빈 손 가득 투명한 믿음 하나 채웁니다.
순백의 간절한 소망 하나 채웁니다.
남아있는 남루한 가슴을 갈라 진실만이 숨쉬는 길을 가서
거기,
내 마지막 사랑의 노래를 더듬습니다.
온전히 당신의 음성입니다.
그 음성 안에, 당신의 이름 앞에
지난 날의 내 얼룩들은 꿈을 깨듯 지워지고
나는, 또 한 번 흔들리지않는 시선으로 당신을 바라봅니다.
당신의 기다림에 내 그림움을 더해봅니다.
당신의 그리움에 내 사랑을 더해보고
당신의 사랑에 또 한 번 내 사랑을 더해 봅니다.
그러고도 남겨지는 나의 노래는
당신과 내가 함께 누릴 영원의 그 날까지
같은 하늘 아래 언제까지나 당신과 함께하길 바라며
세상 가장 뜨거운 가슴으로 사랑합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아직도 나는
당신을 위해 사랑한다는 그 이상의 말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나,
언제까지나 당신을 사랑한다고만 합니다.
by H.쥬니
P.S 사랑은 언제나 유치하다.
하지만 사랑이란 늘 유치해야 시간이 지나 그게 추억이 되고
가치있는 보석이 된다고 나는 믿는다.
지난 과거를 기억하기 보다 지금 유치한 사랑을 하고, 앞으로도 나는
당신과 유치한 사랑을 하고 싶다.
그래서 치가 떨리는 그런 사랑으로 나는 당신에게 기억되고 싶다.
유치한 언어들로 치장된 이 사랑을 당신께 바친다.
사랑하는 내 당신...
'그리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와....당신과....우리 모두의.... (0) | 2009.03.25 |
---|---|
이런 날 만나게 해 주십시요 (0) | 2008.07.31 |
일 년 내내 줄 수 있는 101가지 선물 .. (0) | 2008.07.31 |
사랑하는 사람 VS 사랑받는 사람 (0) | 2008.07.31 |